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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일은 된다> '내맡기기 실험이 불러온 엄청난 성공과 깨달음'을 읽고 본문

학우등사: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될 일은 된다> '내맡기기 실험이 불러온 엄청난 성공과 깨달음'을 읽고

태이야태이 2022. 12.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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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상가의 리얼 스토리 책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 될 일은 된다 >인데요. 마이클 A. 싱어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에서도 성공담 카테고리로 분류되는데요.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한 유튜버의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그 유튜버가 예전에 한 책을 추천해서 읽어봤었는데 너무 저랑 잘 맞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튜버가 추천하는 걸 읽게 되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이 책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은 내맡기기 명상으로 인생을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1. 내맡기기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내맡기는 것입니다. 인생이 흘러가는 것에 저항하지 않고 말 그대로 물이 흐르듯 인생도 흘러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마이클 싱어의 이런 내맡기기 실험은 무려 40년에 걸친 실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머릿속에서 떠드는 에고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삶에게 또는 신에게 내 맡기고 나아간 여정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저는 '속 시끄럽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끝도 없는 목소리가 내면에서 들려올 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살며 그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데 삶의 흐름에 저항하려고 애쓰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스스로 자책도 하며 나 자신을 힘들게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내맡기기를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내맡기기, 어떻게 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맡기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먼저 명상을 배우는 것입니다. 마이클 싱어는 명상가입니다. 그래서 이 책도 명상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삶이 던져주는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사는 것이 내맡기기입니다. 이 책은 늘 고요한 자리에서 머무르면서 모든 감정들을 놓아버린 결과 살밍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내맡기기는 말 그대로 인생의 흐름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바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인간이 에고의 결합과 배척의 욕구에서 벗어나 내면의 빛을 찾아가야 합니다. 

 

고요함 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따라가며 사는 것이 내맡기기를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내맡기기를 했더니 일어난 변화

저는 이  책을 읽고 내맡기기를 두 달 정도 했습니다. 흘러가는 것을 거스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 음악을 들으며 가부좌를 틀고 고요하게 음악을 들었습니다. 마이클 싱어만큼 명상에 깊이 빠지지는 못합니다. 저는 초보 자니까요. 명상을 예전에 배운 적은 있지만 깊이 있는 명상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가부좌를 틀고 앉아 30분을 가만히 내버려둡니다. 몸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하며 내 몸에 집중하면서 모닝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두 달 동안 이것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추가로 글쓰기 명상을 했습니다. 글쓰기 명상이란 바로 모닝 페이지 쓰기입니다. A4용지 2~3페이지를 생각이 흘러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꼭 가부좌를 틀고 가만히 앉아있는 것만이 명상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 명상을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픽사베이

 

우리는 삶에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매순간이 선택이죠. 저는 이 선택들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 마음이 따라가는 대로 선택하며 살았습니다. 예를 들면 두 달 동안 제게 일어났던 일들을 흘러가는 대로 내맡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일어난 문제를 직면했을 때 내면의 소리에 따라 선택하며 살았습니다. 이직 준비를 하고 있던 저는 다른 회사 면접을 보면서 안되면 안되는대로 되면 되는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는 제가 원하는 회사로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꼭 가고 싶었던 회사가 있었는데 안되면 나와의 인연이 아닌가보다 생각하며 마음을 비우고 면접을 봤습니다. 내맡기기로 한 것이죠.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일어났습니다. 이직한 회사의 인사과에서 사람들은 저를 굉장히 여유 있어 보이는 사람으로 생각하며 같이 일하자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맡겼을 뿐입니다. 수많은 곳을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꼭 되고 말 거야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간 나와 맞는 곳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며 흘러가는 대로 내맡겼습니다.

 

내맡기기는 나를 조급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내맡기기는 나를 여유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내맡기기는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도 도와줍니다. 수많은 선택 속 수많은 고뇌에 빠져 이것저것 다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며 두 달동안 지내보니 내맡기기 실험을 왜 40년 동안이나 하면서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되었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마이클 싱어는 40년의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저는 단지 2달 만에 그 변화를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머리가 복잡할 때, 내 일이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을 때, 내가 선택한 것이 후회로 남았을 때 등등. 삶이 흘러가는대로 한 번쯤은 내맡기기를 했으면 합니다. 내맡기기의 삶은 나의 무의식 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 이렇게 내맡기기 실험, <될 일은 된다> 책을 읽고 감상을 써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서두르게 되고 조급해하는 삶에서 한 걸음 물러설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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