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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뜻 용어 이해하기, 도대체 공매도가 뭘까?

태이야태이 2021. 5. 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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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매도에 관한 뉴스를 많이 보는데요. 도대체 공매도가 뭘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이렇게까지 화젯거린데 공매도 용어도 모르고 넘어갈 수 없어서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공매도를 부분 재개했다는 뉴스, 기사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공매도를 막았었다? 그런 기사도 봤었어요. 왜 사람들은 공매도를 원하고 공매도는 부분 재개가 됐는지, 그리고 공매도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공매도는 글자 그대로 '빈' 공, '매매' 할 때 매도! 즉 없는 것을 판다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개인이나 단체가 주식이나 채권같은 것들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를 뜻하는데요.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매도를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공매도는 왜 생겼는지부터 설명할게요. 시장의 안정화, 가격의 안정화때문이라고 해요. 인플레이션이라든지 여러 이유에서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갈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생겨난 게 공매도라고 하네요. 매도한 주식이나 채권은 결제일 이전에 구매해서 매입자한테 갚아야(3일) 하는데요.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 시세차익을 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해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수익이 나잖아요. 원래는 돈을 주고 현물을 사서 현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파는거잖아요. (상승하면) 그런데 공매도는 거래소에서 현물을 빌리는 거예요. 현물을 빌려서 나는 그것을 갖고 있지 않은데 거래소 것을 빌려서 이것을 파는거예요. 그러다가 나중에 실제로 가격이 떨어지면 사서 갚는 형태죠. 공매도는 담보금이 들어가거든요. 공매도에서 담보금은 물량에 대한 담보예요. 에를 들어 10개를 공매도를 했어요. 그럼 그 10개에 대한 담보금이 있는거예요. 

 

 

 

쉽게 풀어서 설명해볼게요. 삼성전자 주식의 현재가가 10,000원인데 내가 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10,000원 매도 주문을 걸어요. 그런데 다음날 주가가 5,000원으로 하락했어요. 그럼 그 가격에 주식을 사서 5,000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거죠. 이게 공매도의 개념입니다. 

 

 

여기까지 공부하니까 조금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왜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을까요? 하이리스크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도박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 같아요. 공매도는 레버리지를 쓸 수 있게끔 대부분 되어 있어요. 레버리지란 자산투자로부터의 수익 증대를 위해 차입자본(부채)을 끌어다가 자산매입에 나서는 투자전략을 총칭해요. 

 

 

여기서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공매도도 있지만 공매수도 있어요. 공매수는 상승하는 거에 걸고 투자하는 것이고 공매도는 가격이 떨어진다에 투자하는 거예요. 공매수는 오를 때 수익창출, 공매도는 떨어질 때 수익창출을 할 수 있죠. 그래서 "공매수를 롱"이라고 하고 "공매도는 숏"이라고 해요.

 

 

 

 

 

 

 

공매도의 청산 개념도 알아야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미수를 쓰는거잖아요. 공매도라는 것 자체가. 일반 매매는 주식을 갖고 있든 코인을 갖고 있든 현물을 내가 사서 수익을 얻는 형태의 일반적인 매매잖아요. 그럼 여기서는 청산이라는 개념이 없잖아요. 내가 팔거나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 이상은! 청산가격이라는 건 숏(공매도)방향과 롱(공매수) 방향 모두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숏(공매도)을 보유하게 되면 계약거래의 "적정가격"이 포지션의 청산가격보다 높을 때 그 포지션을 청산하게 돼요. 

 

 

청산가격을 두는 이유는 롱과 숏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거래소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A라는 종목의 가격이 10,000원일 때 공매도에 대한 주문을 요청하게 되면 거래소에서는 그 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10,000원에 팔아야 해요. 매도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가격이 20,000원으로 상승했다고 가정할게요. 그런데 거래소의 입장에서는 A종목을 10,000원에 팔고 20,000원에 다시 사게 되는 셈이에요. 그러면 손해잖아요. 손해 보는 금액의 한도를 매도자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손실에서 이 거래가 끝나게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 청산가격이 존재하는거죠.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다음편에는 마진콜에 대해서 공부해볼 생각이에요. 공매도를 알게 되면서 마진콜이라는 것도 알아두면 더욱 깊이 있는 공부가 되겠더라고요. 마진콜 공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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