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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책] 오케팅: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 오두환 지음 본문

학우등사: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재테크책] 오케팅: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 오두환 지음

태이야태이 2021. 8.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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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세상에 없던 기발한 전략을 공개한다며 리스크 없이 상위 5% 부자가 되는 전략에 대해 쓴 책이다. 마케팅도 아니고 오케팅이라니. 어떤 단어와 마케팅을 합쳐서 만든 단어겠구나 짐작은 했다. 사고의 틀을 전환시키기만 하면 누구나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오케팅은 생계형 마케팅 전략이었다. Oketing!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상위 5%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위 1%라는 책 제목이 많은데 이건 조금 더 현실감 있게 상위 5%라고 썼다.

 

특별하지 않은 사람도 특별해질 수 있는 전략이라며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책을 쓴 오두환 저자는 지방대 출신에 무스펙, 실직자라는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 대표로 지내고 있는 분이다. '광고의8원칙'이라는 책을 썼었는데 그 책도 한 번 읽어보고싶게끔 만들었다. 자신은 특별하지 않고 오히려 부족한 사람이라며 얘기를 시작한다. 알파벳 O는 뭐든지 ok! 순환한다는 동그라미를 말하기도 한다. 

 

재테크책이지만 주식을 하라, 투자를 하라 그런 뻔한 내용의 책들이 아니다. 정말 안정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생에서 마케팅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자기 자신을 마케팅하는 방법을 알려주려나보다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똑같은 일을 해도 방법을 아는 사람은 어디서든 성공한다고 말한다. 생계형 마케팅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이 생각보다 두껍다. 그런데 13,000원밖에 하지 않는다. 책 내용은 굉장히 빽빽하게 되어있다. 오두환 저자는 700페이지가 되는 분량을 줄이고 줄여 400페이지까지 줄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용이 하나도 놓칠 게 없었다. 책을 읽을수록 '와, 이런 방법도 있구나', '이렇게도 할 수 있겠구나' 싶은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뻔하게 나 자신을 광고하자 스스로를 마케팅하자 이런 뻔한 스토리가 아니었다. 왜 베스트셀러에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칭찬할 만한 베스트셀러였다.

 

흔한 책 한권에 금띠를 두른 것이 베스트셀러라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은 달랐다. 실속있다.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시련을 겪고도 불굴의 의지로 원하는 것을 얻는다. 자기계발서를 읽는다고 해서 채찍질 당하는 느낌은 없는데 이 책은 달랐다.

 

다시 한 번 채찍질 당한 느낌이다. 이번에 오케팅을 만나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순간이 많았다. 목표 설정을 다시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하게 해준다. 단지 돈이 많은 부자가 돼라라고 말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물론 경제적인 자유도 이야기하지만 그것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생각하게 해주고 사색하게 하는 책이다.

 

나름 경영 전공을 하면서 마케팅 공부를 열심히 했었던 나로써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생계형 마케팅'이다. 정말 특별하지 않은 나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꽤 현명한 답은 있따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웠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굉장히 현실적인 예시를 제시해주어서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오케팅이 무엇이고 그걸로 어떤 걸 이룰 수 있는지 먼저 설명해준다. 그리고 저자가 살아오면서 오케팅을 어떻게 활용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이 부분은 통쾌하기도 하소 재밌어서 술술 읽혔다. 그리고 오케팅 15가지를 제시하면서 자세한 방법들을 안내해준다. 이걸 어떤 특정 상황에 대입시켜서 예시를 보여주지 않은 점이 나는 오히려 좋았다. 이때 부물선 항해에 비유하는데 이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요즘 나오는 부자되는 법과는 다르게 새로운 부자되는 방법이라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오케팅 15가지를 다 행동으로 옮기기만 한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있겠구나. 물론 이 책 한 권만 읽고 오케팅을 자신의 삶에 진짜 끌어 들여 습관화 시키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 자체에서 나는 왜 베스트셀러 1위가 아깝지 않은지 알 것 같다. 

 

이 책에서 6편 15계로 오케팅을 설명한다.

1. 정신: 영혼, 보물

2. 식사: 성명, 식량, 문제

3. 주거: 위치, 전략, 장벽

4. 의복: 각본, 요약

5. 무리: 소통, 출격

6. 경쟁: 광고, 분석, 점검

 

 

오케팅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을 찾아 실제 삶의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암기식 교육 방법을 받아 왔다. 시험지는 객관식이고, 암기를 해서 정답을 밎히면 되었다. 점점 서술형이 늘어가고 교육 방법이 바뀌어가는 것 같지만 여전히 재능이 없는 과목도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고, 선택과 집중이 부족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외우는 것에만 치중하여 생각을 깊고 넓게 할 수 없다. 오케팅도 마찬가지다. 암기로 배운 지식은 해법이 아니기에 곧 쓸모없게 될 지식이다."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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