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의미, 용어 뜻 공부하기, 공모주 투자 방법, 공모주 설명

 

 

며칠 전 제가 아는 분이 공모주 투자가 너무 좋다며 제게도 공모주 투자를 한 번 해보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공모주는 공개 모집의 줄임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 정확하게 공부해보기 위해 오늘 주제는 공모주란 무슨 뜻이고 공모주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같이 공부해봐요.

 

 

먼저 공모주란 앞서 말씀드린듯이 공개 모집하는 주식의 줄임말입니다. 증권시장에 기업을 공개하기 위해서 투자자를 모집하는건데요. 이걸 공개모집 주식이라고 합니다. 공모주 투자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는 공모 주식에 투자한다."라는 겁니다. 일반 투자자들은 이 주식을 받기 위해서 청약을 하고 주식을 배정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비상장 기업(기업은 설립 이후 규모가 커지면 주식을 상장함)이 상장을 하면서 청약과정을 통해서 분배하는 주식을 공모주라고 하는거죠. 비장상기업은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고 해당 기준으로 증시 상장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상장하면서 일부 물량을 기관이랑 개인투자자들한테 공개 모집 주식으로 분배하는 것입니다.

 

 

공모주는 50명 미만의 개인이나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주식을 취득하게 하는 사모펀드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일반인 50명 이상에게 주식이나 유가증권을 신규로 발행하거나, 이미 발행된 주식 등 유가증권을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모주는 공모 대상의 주식, 공모주 청약은 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사겠다고 신청하는 행위를 말해요. 물론 이미 상장된 기업도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돈을 받고 주식을 추가로 더 발행하는 것)를 통해서 자금 조달에 나설 수 있죠.

 

 

공모주가 상장되면 보통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이 돼요. 그래서 사람들한테 요즘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상장된 기업의 가치를 따져봐야하잖아요? 그러려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들어가서 유가증권신고서를 보고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사업의 성장성 등을 따져보고 결정할 수 있어요. 

 

근래 SK바이오사이언스가 64조에 가까운 증거금을 끌어 모아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이 외에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교촌에프앤비 등 화제가 된 공모주 청약들이 많았어요. 그렇다면 공모주 청약은 뭘까요? '청약'이라는 건 공개된 기업의 주식을 사겠습니다라며 신청하는 것을 '청약'이라고 해요. 기업이 공개되고 나서 이 청약 사실에 따라서 기업이 주식을 나누어(배정)줘요. 그러니까 공모주 청약이라는 게 사전 예약과 비슷한거라고 보시면 돼요.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한테 이걸 공개해요. 그리고 상장 하고 나서는 투자자들한테 주식을 나누어주는거죠. 

 

 

 

전에는 청약 물량이 증거금을 많이 낸 순서에 따라서 나눠줬는데요. 2021년부터는 달라진다고 해요. 올해부터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된 물량 중에서 '절반'은 균등 배분 방식으로 적용된대요. 그러니까 돈을 얼마를 넣든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게 되는거죠. 그래서 참여자가 많을수록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수량은 적어진다는 단점도 있어요. 

 

 

그렇다면 이 공모주 청약 일정을 알아봐야하는데요. 공모주 일정은 한국거래소(kind.krx.co.kr), 아이피오스탁(www.ipostock.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공모주 청약은 공모주를 주관하는 기관사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해요. 여기서 공모주의 단점이 나오는데요. 주관사의 증권 계좌가 없으면 계좌를 개설해야하는데요. 여러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NH스펙20호 청약 일정 9월23일-24일로 변경됨

 

 

만약 제가 현대중공업이라는 곳에 공모주 청약을 하고 싶다면 맨 왼쪽에 있는 주관사 중 하나에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주관사들만 쭉 봤을 때 굉장히 많죠? 이 많은 것들을 다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백신연구소는 삼성증권인데 제가 삼성증권 계좌가 없으니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해야겠죠. 이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번거럽죠. 

 

이렇게 삼성증권 계좌를 만약 개설했다면 청약증거금을 넣어둬야 해요. 계약금 형태로 돈을 내는거죠. 청약증거금률은 50%! 만약 100주 신청하고 싶으면 50주에 해당하는 금액(차백신연구소: 750,000)월 넣어야하는거죠.  근래 인기 있었다고 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317주로 제일 많이 물량 받은 투자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투자자는 증거금으로 68억 2500만원을 납입하고 21만주를 신청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금액이라는 걸 알수 있죠.

 

이제 공모주와 공모주 청약 방식을 이해하셨나요? 저는 공모주를 하고싶다는 생각은 전부터 들긴 했었는데요. 계좌 개설이 너무너무 귀찮아서 하고 있진 않습니다. 2021년부터 바뀐 방식을 보니 왜 제 지인이 공모주를 추천하는지 알것도 같습니다만, 잘 선택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성투하시길 바랄게요. 우리 모두 부자되는 날까지 열심히 같이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