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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 태이야
[경제이론책] 맨큐의 경제학 - N. Gregory Mankiw 를 읽고 본문
대학교 교재로 쓰인다는 맨큐의 경제학을 읽었다. 책은 굉장히 두꺼워 무겁다.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교재로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이 책을 구매했다. 대학생들이 교재로 사용할 정도면 얼마나 기초가 잘 되어 있을까 궁금해졌다. 총 987페이지로 어마어마한 두께감을 자랑한다. 사실 10분 2의 정도만 읽고 후기를 쓰게 됐는데 10분의 2만큼 읽어도 굉장한 양이다. 경제학에 입문하는 기본서여서 그런지 양으 많아도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다. 경제학의 정석이다, 경제학과의 기본이다 등의 리뷰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입문서, 기본서, 경제학도의 필수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총 13부의 목차로 구분되어 있는데 책 말미에는 거시경제에 관한 쟁점에 대해서까지 알려준다. 시장의 작동 원리나 시장과 경제적 후생, 공공경제학, 기업행동과 산업조직, 거시경제 데이터, 단기 경기변동 등 디테일하면서 섬세하게 목차로 나눠 우리에게 경제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1장 첫 번째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라는 단어는 원래 '집안 살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oiko nomos'라는 그리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얼핏 생각하면 이러한 어원이 약간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정 살림살이와 경제에는 공통점이 많다. 어느 가정이든지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어원부터 시작해 마지막 거시경제, 미시경제까지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의 10대 기본원리를 알려주는데
기본원리1)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기본원리2)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기본원리3)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기본원리4) 사람들은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
기본원리5) 자유거래는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한다.
기본원리6) 일반적으로 시장이 경제활동을 조직하는 좋은 수단이다.
기본원리7) 경우에 따라 정부가 시장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기본원리8)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 능력에 달려 있다.
기본원리9) 통화량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물가는 상승한다.
기본원리10)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 상충관계가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기본원리1에서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라는 말이 굉장히 와닿았다. 경제학의 모든 원리를 저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 매력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본원리8을 보면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 능력에 달려있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를 생각해보게 했다. 대한민국의 생활수준은 낮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생산 능력은 어떤 수준일까? 궁금해졌다. 다음에 이 기본원리 10가지를 가지고 깊게 공부한 것을 블로그에 써서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을 어떻게 풀어냈을까였다. 아직 그 부분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20%까지 읽은 나는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뉴스 속의 경제학'이나 '간단한 퀴즈', '객관식 문제'등이 나온다. 한 목차가 끝날 때 쯤에는 '중요개념'과 '복습문제', '응용문제'까지 나와서 교재로 쓰이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경제는 일상생활 속에 어디에서나 적용가능하다."
"경제학 연구는 실험실에서 실험할 수 없기 때문에 역사적 경험을 통해 얻는 자료에 크게 의존한다."
경제학 관련 책을 아무리 읽어도 이해할 수 없고 헷갈린다면 이 맨큐의 경제학을 가장 먼저 읽어보길 바란다. 그럼 그동안 읽었던 경제학 책들 속에서 얻은 정보들이 머릿속에서 정리 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뒤죽박죽한 정보들을 깔끔하게 머릿속에서 정리해줄만한 책이라 나는 이 책을 더 많은 사람이 읽기를 바란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쉽게 책을 쓸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에 감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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